국제관계분석

필리핀 시대별 역사 경제 상황과 성장을 막는 빈곤

기술1 2022. 12. 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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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경제 상황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데요. 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서 계속해서 성장을 하고 있는 추세이며 많은 한국 기업들이 필리핀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년도별 필리핀 경제 상황


1950년대부터 60년대까지 필리핀은 동아시아에서 강력한 개발을 선보였습니다. 그것은 필리핀이 미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미국을 바탕으로 긴밀한 상업적, 정치적 관계를 유지한 것입니다.

 

1970년대는 필리핀이 경제 성장이 흔들리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여러 정치적 부패와 사회적 갈등으로 1980년대 중반까지 필리핀은 계속해서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 당시에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산업발전을 일으키며 필리핀을 뛰어넘은 시기입니다.

 

1986년 마르코스의 20년의 통치가 붕괴되었으며 이는 경제 위축을 동반했습니다. 1980년대 외채의 증가와 정실 자본주의 (기업가와 정부 관계자 간의 긴밀한 관계 없이는 사업을 할 수 없는 것)확산은 정권 붕괴와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1990년대 1인당 국민 소득은 여전히 1980년대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1990년대에는 완만한 성장세로 돌아섰습니다. 필리핀은 영어를 할 줄 아는 노동력이 많았고 해외로부터 송금을 많이 받고 가계 부채 수준도 아시아에서 가장 낮아서 미래는 긍정적이었습니다.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의 여파가 있었지만 필리핀은 다행히 해당 상황에서 큰 피해를 받지 않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2000년대도 별 진전이 없다가 2010년대에 필리핀은 연간 약 6%라는 엄청난 성장을 기록하면서 계속해서 성장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까지 빈부격차가 크지만 그래도 일반 생활 수준은 이전보다 빠르게 올라가는 상황입니다. 

필리핀 경제 성장을 막는 원인


2010년대 필리핀의 경제는 수입이 수출 증가를 앞지르면서 순수출이 약세하게 되자 무역 적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급 측면에서 인프라, 노동시장 규체, 외국인 투자 제한은 여전히 제조업에 발목을 잡았으며 여러 나라의 성장 동력이었던 노동 집약적 수출중심의 산업화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제조업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이자 필리핀은 탈공업화를 내세우는 신드롬이 생기게 되었으며 이 시기에서 베트남은 삼성을 등에 업고서 제조업 수출의 성장이 20%, 중국 또한 삼성 및 여러 공장의 유치를 해와서 23%의 제조업 수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필리핀은 1.9% 성장에 그쳤습니다.

 

또한 필리핀은 동아시아에서 인프라 시설에서 투자를 했을 때 성과가 가장 낮은 나라입니다. 두테르테는 세부, 카난댐 등 MRT노선의 인프라 계획을 내세웠지만 아직까지도 필리핀의 인프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투자를 하면 적자가 나는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1)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으며 경제 성장을 이루기 좋은 제조업의 부재

 

2) 계속되는 무역 적자(수입>수출) 

 

3) 인프라 시설 투자의 적자 

 

4) 무력충돌(남부 지역의 이슬람교), 높은 수준의 불평등


이 여러가지가 원인이 되어서 현재의 필리핀을 만든 것입니다. 이런 상화에서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제조업 부활 프로그램(MRP)를 했습니다. 이는 두테르테노믹스라고 불리며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산업에 대한 도전을 해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필리핀의 빈곤 상황


필리핀 아키노 정부 86-92년 하에 빠른 경제 성장을 했지만 아직까지 경제 성장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필리핀의 만성적인 문제인 빈곤을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필리핀은 사회불평등이 매우 심한 나라이고 그에 대한 부패 수준도 만만치 않습니다. 포용적 성장을 하기 위해서 공평하게 분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발전을 하는 시기에도 계속해서 빈곤율은 감소하지 않았고 빈곤충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베트남, 인도네이사, 미얀마 보다 높은 빈곤율이며 하루 약 5달러로 생활하는 빈곤율을 기준으로 할 때 약 60% 가까이 되는 빈곤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빈곤율도 차이가 나는데요 수도권은 빈곤율이 2.2%지만 ARMM같은 도시는 빈곤율이 61% 가까이 됩니다.

 

빈곤 원인


1. 40년간 계속된 저성장

2. 계속해서 지속적인 불평등, 성장 탄력성 부족

3. 경제 위기 여러 번 나타난 것

4. 인구 증가의 관리 실패 

5. 부패 및 토지 소유의 분포가 치우쳐 있는 것 


약 이정도로 빈곤의 원인은 추릴 수 있습니다. 필리핀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부패를 뿌리뽑고 인구 증가 또한 막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필리핀의 경제 상황은 그래도 가계 부채가 낮고 성장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긍정적인 부분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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