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계분석

말레이시아 경제 산업 고무 반도체 수출 이슬람 금융

기술1 2022. 12. 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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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영국 식민지배 하에 있었으며 그 당시에는 고무, 팜유 같은 상품 등을 생산해냈으며 그렇다 할 수출 상품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95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고 나서 고무나 팜유 같은 가격 변동성이 외부 조건으로 심화되는 상품에 대한 의존을 타파하고 산업화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약 GDP는 9%가량 매년 상승하면서 빠른 성장을 이룬 국가입니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 그래도 싱가포르 다음으로 잘 사는 국가가 되었을 만큼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제 성장 배경 산업


기본적인 수출 상품 : 고무, 팜유, 섬유 등
이후 반도체 산업 힘입어 반도체 수출국 중 하나로 성장 

말레이시아는 섬유 고무 등과 같은 산업 이외에 화학, 통신, 자동차 및 철강 등과 같은 중공업까지 다양한 산업을 선점하면서 그에 대한 입지를 다졌는데요. 

 

현재 말레이시아는 반도체, 전자제품 등과 같은 장비에 대한 가장 큰 수출국 중 하나입니다.

 

전체 제조업 생산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30%가 될 만큼 반도체에 주목을 하고 있으며 2010년대에 반도체의 흥행에 힘입어 경제 성장을 더욱 이루어 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말레이시아는 천연고무의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많은 고무 생산 국가입니다. 

 

또한 두 번쨰로 큰 팜유 수출국이기도 합니다. 

말레이시아의 성장 과정


1970년대부터 30년 동안 말레이시아는 쭉 7%의 성장률을 유지해오면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아시아의 금융 위기(97~98년) 에도 자본 통제를 통해 그 위기를 잘 극복해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과학에 대한 기술력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부족한 편이지만 그들은 '인프라 개선'이라는 카드를 써서 해외 투자를 노리고 있습니다. 바로 실리콘밸리 같은 과학 산업 단지를 만드는 것인데요. 과학 도시 Cyberjaya(사이버자야)를 건설함으로써 세련된 호텔과 대학, 건물 때문에 '말레이시아의 실리콘밸리' 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곳으로는 소피아 앙티폴리스(프랑스), 쓰쿠바 과학도시(일본), 한국 대덕과학기술단지(한국) 등이 있으며 제4차 산업혁명의 발을 맞춰 계속해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서 단점이 있다면 바로 인건비 측면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밀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말레이시아는 기업의 투자를 목표로 하는 것보다는 관광과 의료관광 같은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어서 경제 개발을 하고자 합니다. 

말레이시아 경제 시스템 : 이슬람 금융


이슬람 금융은 전통적인 금융 방식과 달리 이슬람 율법 (Sharia)를 근거로 하여 재구성한 금융상품인데요. 이슬람 교도에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취하는 고리대금업이 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금융 상품의 특징은 바로 이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무슬림은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지만 그들은 금융상품의 이용이 매우 낮은 편인데요. Sharia에 근거해서 이자의 수취 행위는 전면 금지되어 있으며 손실과 수익은 사업자와 투자자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합니다. 

 

이런 이슬람의 법을 근거로 이자가 없으며 무이자 요구불예금이나 투자자와 사업자가 손실과 수익을 공동으로 책임지는 조건으로 하는 은행이며 이는 말레이시아의 주요 금융 방식이기도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이런 이슬람금융을 중심으로 수쿠크(이슬람식 채권)을 발행해 이슬람 금융시장의 허브로 자리잡았으며 이슬람 금융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발행량은 약 840억 달러에 달하며 프랑스, 영국, 싱가포르 등 다양한 선진국 또한 이 이슬람 금융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제도 정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한국은 중동 국가의 투자와 관련해서 자금조달을 할 때 이 이슬람금융이 높이 쓰일 가능성이 크기에 이슬람금융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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