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계분석

아프리카녹색혁명동맹(AGRA) 분석 아프리카 식량 체제 해결책

기술1 2022. 12. 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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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녹색혁명동맹(AGRA)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작물을 개량하고 화학 비료의 사용 농업을 통해 아프리카의 빈곤을 개선하겠다는 프로젝트에서 만든 국제기구입니다. AGRA는 GMO의 농업을 받아들이고 국제농업 자문단, 종자 및 화학, 세계 금융 부문에서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전통 식량작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민간부문의 협력 관계를 통해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고 있으며 아프리카를 농업 부문을 개방하여 무역자유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프리카의 녹색혁명에 대한 우려 또한 존재하고 있습니다. 무역자유화 과정에서 아프리카의 소농민은 피해를 볼 수 박에 없으며 세계은행의 주도 하에 개발이 될 경우 자주성을 잃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아프리카는 글로벌 기업과 세계은행의 발목에 묶여서 온건한 발전을 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아프리카의 식량 체제 개선 해결책


1) 유기농 (Organic Farming)

우리가 유기농을 말할 때 단순히 건강 식품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세계적으로 농업을 볼 때 GMO식품이나 글로벌 기업의 종자로 단일화되는 등 토종 종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유기농 종자를 사용하여 종 다양성을 통해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생물학적 방법으로 병충해를 방지한다면 글로벌 기업의 간섭을 받을 일도 없으며 종자 또한 계속해서 보존이 가능합니다.

 

현재 글로벌 농업 기업은 종자에 자신의 특허권을 내걸었기 때문에 한번 농사가 끝나면 다시 그 종자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소농민들은 계속해서 글로벌 농업 기업의 종자를 사야 하며 이는 소농민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화학 비료의 사용에 의존하다 보면 글로벌 화학 비료 가격이 오를 때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고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단점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2) 슬로우 푸드 (Slow food)

지역의 전통적인 식생활, 식재료로 회귀하는 운동입니다. 현재 식량이 세계화되면서 각 국가에서 값이 싼 농작물이 들어오면서 농민들이 경쟁력을 잃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다시금 지역의 식생활, 식재료를 이용한다면 각 지역의 특산 농산물도 유지할 수 있으며 농민들도 다시금 경쟁력을 얻어 계속해서 식량의 원활한 공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어느 한 국가에서 식량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국가로 퍼져나가진 않을 것입니다. 현재는 어느 한 국가에서 식량 위기가 발생할 시 그 나라가 수출국이라면 다른 여러 수입국들도 식량 위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슬로 푸드 운동이 필요합니다. 

 

3) 식량 주권 운동 (Food Sovereignty)

생태계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건강하고 문화적인 식량을 차지해 각 나라의 국민들이 자신의 고유한 식량과 농업을 유지하도록 해주는 권리를 찾는 운동을 말합니다. 

 

현재 글로벌 농업 기업들은 식량의 종자에 대한 특허권을 내걸면서 소작농들에게 종자비를 받으며 매년 농사를 하기 위해선 이 종자를 사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원래 종자는 한번 심으면 계속 수확하면서 다시 심을 수 있지만 글로벌 기업의 종자는 법적으로 1년마다 계속 사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종자를 다시 심으면 그것은 특허권을 위반하는 것으로 간주, 벌금을 물게 됩니다.

 

또한 세계화가 되면서 값이 싼 대량생산된 농작물이 들어오면서 소농민들은 가격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고 이는 사회적 폐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량 주권 운동은 반세계화 운동에 앞장서며 무역자유화를 없애서 각 나라의 식량 주권을 되찾자는 취지로 개설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유기농, 건강에 좋은 음식을 위한 운동이 아닌 식량 위기로부터 자신의 나라를 보호하기 위한 개발도상국의 몸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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